210519 앨범깡 with 케이팝 친구

오늘은 킹미로 만났던...(지금은 아닌)
트친을 만나는 날임
사실 걍 트친이 아니라 실친 수준임

이 놈(편의상 놈이라고 하겟음...)이 냅다 지각을 해버리셔서
팔공티에서 초코 밀크티에 크림치즈폼 추가해서
마시면서 기다림

&city를 좋아하고 sun찬 최애인 이 놈은
오늘 핫트랙스에 본진 앨범이 풀렸다는 소식을 듣고
냅다 교보문고로 달려가심

그리고 이 놈이 산 앨범 장수: 5장
우리는 교보문고 (지하에 있음) 위 벤치에 앉아서
야외 앨범깡을 하기로 함
5장 다 내가 골라줌

일단 처음에 한 장을 먼저 샀는데
어라?
트친놈 최애가 나옴

나... sun찬 잡이인가?
싶었음

그리고 두 번째 앨범
온 기운을 모아서 골랐는데
들어보니까
밑쪽에 살짝 포카가 튀어나와 있음

포카 실물이랑 비교해 보니까
어라라?
또 트친놈 최애임

그리고 나머지 세 장도 깠는데
한 장은 시세 높은 멤버
나머지 두 장은
중멤이라 시세가...ㅎㅎ

앨범깡 나름 성공샷...

어쨌든 5장 중에 2장 뽑은 건
매우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며
밥 먹으러 감

애초에 이 놈이 밥을 사준다고 해서 나온 거기에
밥을 얻어먹음

그래서 뭘 먹었느냐...

홍대개미 연어 덮밥 대창 덮밥

트친놈이 맛있다고 했던 짱맛 덮밥집을 감
사람도 거의 없었고 진짜진짜 너무 맛있었음...

트친 왈: 연어 덮밥보다 연어장 덮밥이 더 맛있는 것 같다

그래요
연어장 덮밥을 드세요

머...
그러고 나서 더 놀다가 집에 옴

본인은 마우스 애청자인데...
너무 늦게 출발해서 (사유: 나와서 버스 확인했는데 얼마 전에 감)
마우스 마지막 화를 못 볼 위기에 처함

그래서
하... 좃댓다 싶은 생각으로
버스 내리자마자 개달림

그리고 결과는?
시작하기 전에 도착함
ㅎㅎ

손  씻고 앉자마자 시작함

마우스 막화도 재밌게 보고...
양치하고 나와서 누워서 폰 하다가
곯아떨어졌음
그리고 그 다음날 학교를 갔다는...
슬픈 이야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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끝임
별 거 없음
걍 앨범깡 신나게 하고
밥 맛있게 먹고 온 것 뿐...